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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별똥별’ 이정신 "'알잘딱깔센' 도수혁? 부족한 부분만 보인다" [일문일답]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이 최근 종영한 ‘별똥별’을 통해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했다. 이정신은 지난 2012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경력 10년을 맞았지만, ‘별똥별’을 통해 대중에게 배우로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유독 자신에 대한 칭찬에 박했다. ‘별똥별’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유도하는 질문에 별문제 없이 (드라마를) 끝냈다는 것을 칭찬할 점으로 꼽았을 정도니 말이다. “부족한 부분만 보인다”는 이정신은 인터뷰 내내 자세를 낮추며 ‘별똥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종영 소감은. “제대 이후 3~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인사하게 됐다.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촬영하면서 찡그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 촬영할 때도 즐거웠다. 그 에너지가 화면에도 잘 담겨서 보는 사람도 재미있었으면 했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저 친구가 다시 연기하는구나’라는 인식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나게 해준 작품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일을 재미있게 하다 보니 너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 -‘별똥별’은 엔터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공감됐던 부분이 있나. “아무래도 캐릭터로 보면 연예인으로 나오는 공태성 캐릭터를 보며 공감이 많이 됐다. 내가 극심한 안티가 있지 않았지만, 그냥 무턱대고 싫다는 사람도 있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촬영하며 홍보팀의 노고를 느꼈나.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나도 놓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말이라도, 행동 하나라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본적으로 퇴근을 딜레이하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촬영 전 도수혁 캐릭터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했었나. “일단 대본 부수로 보면 5부 정도 받은 상태에서 들어갔다. 수정은 있었으나 큰 줄기는 안 달라졌다. 그러면서 캐릭터 분석을 하게 됐는데 현실적으로 도수혁 또래 엔터 고문변호사는 없더라. 기자 역을 맡았던 박소진은 기자를 직접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또 나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변호사를 만날 일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작가님이 변호사인데 엔터에 오래 몸담았던 사람이 쓴 책을 선물해줬다. 그걸 읽고 디테일한 부분은 내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대본을 많이 봤다.” -도수혁 캐릭터의 매력을 꼽자면. “도수혁이 오한별(이성경 분), 공태성(김영대 분), 조기쁨(박소진 분)과 가장 많이 붙는다. 오한별에게는직진남이었다면, 공태성과는 삼각관계를 둘러싼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 삼각관계가 끝나고 조기쁨과 연결되면서 어른 연애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등한 선상에 있는 도수혁과 조기쁨의 성숙한 연애를 좋게 봐주는 사람이 있더라. 오한별이랑 있을 때보다 조기쁨과 있을 때 좀 더 사는 것 같다는 댓글을 봤었다.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도수혁 캐릭터를 ‘알잘딱깔센’이라고 설명했다. 종영한 지금 ‘알잘딱깔센’ 도수혁 완성된 것 같나. 자신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나한테 짠 편이다. 나 자신에게는 박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잘한 거라 하면 별문제 없이 (드라마를) 끝냈다는 것이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만 엄청 보인다. 힘을 더 빼고 싶다.” -도수혁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한 25~30% 정도이지 않을까. 나는 MZ세대보다 기성세대에 가까운 것 같다. 약간 젊은 꼰대 같다. 동생들이 형들에게 선 넘는 걸 못 본다. 그래서 형들이 좋고 동생들은 불편하다.” -도수혁은 오한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아무렇지 않게 지낸다. 그런 쿨함 이해하는가.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런 정도로 고백했다면 나는 은연중에 피할 것 같다. 나쁜 일도 아니고 유쾌한 일도 아니지만, 굳이 먼저 다가가지는 않을 것 같다.” -또래들과 함께한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해준 게 감독님이다. 그런 부분에서 감사했다.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봤었는데 감독님이 먼저 배려를 해줬다. 다 좋은 사람들이라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이전 촬영과는 다르게 배웠던 점이 있나. “항상 새롭다. 힘 빼는 데 3년이 걸린다고 하는 데 아직도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낀다. 촬영 전에도 외모적으로라도 낫게 나오고 싶어서 잘 안 먹고 버티다가 오히려 부을 때도 있었다. 차라리 힘 빼고 편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힘 빼는 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시청자 입장에서 ‘별똥별’의 매력을 꼽자면. “알콩달콩한 장면만 있는 것보다 ‘누가 안티일까?’ 추리하는 깨알 재미가 좋았다.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그런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별똥별’은 인물들이 다 이어져서 상처받는 영혼이 없다. 사람으로 치유되는 것이 매력이 아닌가 싶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았다. 해외 시청자들이 ‘별똥별’을 좋아하는 이유를 추측한다면. “시청률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미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한 지 꽤 오래됐다. 한국 콘텐츠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고 더 궁금해하는 해외 팬들의 흐름이 있는데,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관심을 가져주는 게 아닐까 싶다. 엔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지 않았을까.” -향후 활동 계획이 있다면. “차기작은 빨리 하고 싶고 기다리고 있다. 센 역할을 하고 싶고 캐릭터성이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입대 전에 ‘보이스2’에 특별 출연했었는데 아웃풋 나온 것을 보고 너무 좋았다. 못했었던 역할에 발 담그고 나왔는데 좋더라. 유들유들한 이미지가 있는데 센 역할을 해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역할을 해야 폭이 넓어질 것 같다. 옛날에는 멋진 역할을 바라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이든 기다리고 있다.” -씨엔블루로서 활동 계획은.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 인사할 수 있게 다들 생각하고 있다. 씨엔블루로서는 일본에서의 스케줄이 있어서 다녀올 예정이다. 4년 만에 가는 거라 일본 팬들을 만나고 싶다. 공지가 올라오니 한국 팬들이 서운해했는데, 서운함 채울 수 있게 좋은 자리 마련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2 12:10
드라마

'별똥별' 이성경·김영대, 별밤 데이트 포착 '설렘주의'

‘별똥별’ 이성경과 김영대의 별밤 데이트가 포착됐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대환장 연예계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는 ‘별똥별’은 극중 ‘10년 쌍방 짝사랑’의 주인공 이성경(오한별), 김영대(공태성)가 연인으로 발전하며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재미와 설렘이 폭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26일 ‘별똥별’ 측이 ‘꽁별커플’의 로맨틱한 별밤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별과 태성은 캄캄하고 평화로운 밤, 아무도 없는 캠핑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나란히 앉아 밤하늘의 별을 헤아려보기도 하고, 볼 찌르기 장난을 하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한 투샷에서 풋풋한 설렘이 전해진다. 나아가 한별을 꼭 껴안은 태성과 그런 태성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한별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이처럼 반짝이는 별빛보다 러블리한 ‘꽁별커플’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지난 ‘별똥별’ 10회에서는 비로소 연인으로 발전한 한별과 태성이 달콤한 열애의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안티의 습격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태성의 전 매니저인 민규(이한익)와 가사도우미 명희(소희정)가 안티팬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기는가 하면, 명희가 한별-태성의 관계를 눈치채며 위기감을 높였다. 또한 민규가 기자들에게 태성의 스캔들을 제보하고, 태성의 안티 카페에 스타포스엔터 사원증을 인증한 의문의 사람까지 등장하며 신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꽁별커플’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21:19
드라마

'별똥별' 진기주, 열애설에 고통받는 엔터 홍보실장役 특별출연

배우 진기주가 tvN 금토극 '별똥별'에 특별 출연한다. 현재 방영 중인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던 연예계를 재기발랄한 에피소드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한편, 박정민-서이숙-윤병희-김슬기-이기우-강기둥-이상우-채종협-오의식-송지효 등 카메오의 활약으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5일 '별똥별' 측이 11회 방송에 특별 출연하는 진기주의 현장 스틸을 선보였다. 진기주는 극 중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인물이자 별들의 똥을 치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홍보팀 실장 김진경으로 분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영혼 광탈' 상태에 이른 진기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초점 잃은 눈동자, 급기야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는 모습을 통해 그가 수습해야 할 연예계 사건사고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연예계 최전선에서 그가 어떤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더욱이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똥별즈의 한 사람으로 변신해 다이내믹하고 실감나는 K-직장인 연기를 펼칠 진기주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별똥별' 11회는 2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10:16
드라마

'별똥별' 이성경, 김영대-이정신에 릴레이 고백‥설렘 로맨스

'별똥별' 이성경이 김영대와 이정신에게 릴레이 고백을 받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금토극 '별똥별' 7화는 연예계 최전선에 꽃피기 시작한 별별 러브라인을 조명하며 시간 순삭 로맨스를 선보였다. 앞서 드라마 '별들의 세계' 첫 방송을 함께 모니터링 한 뒤 이성경(한별)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떠 봤던 김영대(태성)는 순간 장난스럽게 말을 돌리는 이성경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 그를 향한 자신의 애정을 확신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임성균(이윤우)의 생일에 맞춰 묘소에 찾아간 김영대는 임성균에게 이성경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하고, 때마침 같은 곳을 찾은 이성경과 만나 뭉클한 교감을 나누며 마음을 키웠다. 김영대는 '별들의 세계' 촬영장에서도 한별앓이를 시작했다. 홍보 콘텐츠 촬영 차 현장에 온 이성경을 보고 화들짝 놀라 심장을 부여잡는가 하면, 이성경이 남자 동료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끓어오르는 질투를 감추지 못한 것. 특히 윤종훈(유성)이 이성경에게 어깨동무 하는 것을 목격하고 머리 끝까지 질투에 휩싸인 김영대는 홀로 가슴앓이를 그만두고 병아리 매니저 진호은(정열)에게 연애 상담을 청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진호은은 김영대의 고백을 도와주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서고, 두 남자의 본격 고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 와중에 '수요가 항상 있었기 때문에 먼저 고백을 해본 적이 없다'라는 두 남자의 서툰 고백 플랜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대와 진호은은 운동화 끈 묶어 주기, 커피 건네주기, 그윽한 눈빛 보내기 등 인터넷에 떠도는 고백썰들을 공부해 이성경에게 고백을 시도하지만 이 같은 김영대의 행동을 그저 시비 걸기로 여긴 이성경의 철벽에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김영대는 밤새 정성스레 쓴 손편지로 이성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했다. 하지만 이성경이 이승협(시덕)의 음주 스캔들 탓에 밤을 새워 격무에 시달리고, 자필 사과문 공개를 끝으로 사건을 가까스로 수습한 뒤 "난 세상에서 자필 편지가 제일 싫어. 처음 자필 편지 쓴 시키 잡아다가 아작을 낼 거야"라며 넋두리하는 살기 어린 모습을 목격하자 소심하게 백 스텝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같은 김영대의 고백 프로젝트가 실패일로를 걷는 동안 이정신(수혁)은 홍보팀 직원들을 집들이에 초대하며 적극적인 대시를 시작했다. 뒤늦게 이웃집인 이정신의 집에서 이성경이 집들이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영대는 질투와 불안,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광고주로부터 선물로 받은 공기청정기를 들고 무작정 이정신의 집에 쳐들어갔다. 회의 때문에 뒤늦게 도착한 이성경까지 집들이에 합류하자 집들이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 김영대와 이정신은 술자리 게임, 보드게임을 하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곧이어 이정신이 이성경에게 달콤한 고백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대가 게임에 빠진 틈을 타서, 베란다 구경을 하는 이성경에게 다가온 이정신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이정신은 당황한 이성경에게 "지금 아신 것 같으니까 답은 좀 기다리겠다"라며 생각할 시간을 주고, 이성경은 자신이 순간 설렌 이유가 오랜만에 받은 고백 때문인지 아니면 이정신 때문인지 헷갈려 했다. 김영대는 윤종훈에게 이성경에 대한 마음을 밝히고, 윤종훈은 그런 김영대와 이성경의 관계를 응원하기로 했다. 윤종훈이 이정신의 고백 사실을 알려주자 초조해진 김영대는 부리나케 이성경을 만나기 위해 외출할 채비를 하는데, 때마침 윤종훈의 부탁을 받고 김영대의 집을 찾아온 이성경과 맞닥뜨리고 말았다. 이성경의 얼굴을 보자마자 마음이 앞서 버린 김영대는 "오한별 너 별일 없냐? 난 있는데. 별일. 내가 너 좋아해"라고 미사여구 하나 없는 고백을 뱉어버렸다. 김영대의 돌발 고백에 당황한 이성경이 36계 줄행랑을 쳐버렸고 그동안의 준비가 무색하게 멋없는 고백을 해버리고 만 스스로를 자책하는 김영대의 풋풋한 모습이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김영대와 이정신, 두 남자에게 고백을 받아버린 이성경이 어떤 선택을 할지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등장 인물들의 사연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르며 흥미를 자극했다. 김윤혜(호영)가 윤종훈을 짝사랑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또한 김영대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소희정(권명희)이 백화점 명풍관 VVIP일 정도의 재력가라는 사실이 공개돼 그의 정체와 그가 김영대 곁에 있는 의도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했다. '별똥별'은 오늘(14일) 오후 10시 40분에 8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08:31
연예일반

'별똥별' 이성경 '김영대 열애 인정' 눈물로 수습…반전 과거

‘별똥별’ 이성경이 김영대에게 연애감정을 느꼈다가 상처를 받았던 반전의 서사가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6화는 연예계 최전선에서 일과 사랑이 얽혔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조명하며 웃음과 설렘, 그리고 코끝 찡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별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태성(김영대)에게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애써 마음을 추스르며 업무 모드로 돌아갔다. 그리고 머지 않아 ‘스타포스 최고의 바람둥이’ 배우 장석우(장도하)의 새로운 열애설이 터지고 회사가 발칵 뒤집어지면서 한별과 태성의 일은 해프닝으로 잊혀졌다. 태성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가운데 수혁(이정신)은 사내에서 한별과 점점 가까워졌다. 탕비실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집들이를 핑계로 한별과의 사석에서의 만남을 계획하기도 했다. 또한 늦은 시간 집 엘리베이터에서 태성과 우연히 마주친 수혁은 “방금까지 오팀장님(한별)과 같이 있었다”고 은근히 도발했고 이에 질투가 폭발해버린 태성은 밤잠까지 설치는 모습을 보여 삼각로맨스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스타포스에 또 다른 열애 스캔들이 터지고 말았다. 다혜(장희령)가 냉면을 먹는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됐는데, 냉면 그릇에 태성의 얼굴이 반사되며 두 사람이 단둘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의혹이 생긴 것. 사실 이는 ‘별들의 세계’ 드라마 팀이 함께한 회식 자리로, 태성과 다혜의 열애는 사실무근이었다. 이에 한별은 식당 CCTV를 확보하고 태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위여부를 물으며 열애설을 일사천리로 수습했다. 하지만 태성은 자신의 열애설에 아무런 감정적 동요 없이 그저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한별의 태도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별과 태성의 엇갈린 마음이 비춰지며 눈길을 끌었다. 태성은 한별이 대신 작성해준 서면 인터뷰 내용을 검수하면서, 역시나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한별이라는 것을 깨닫고 흐뭇해했다. 또한 태성의 감정을 눈치챈 매니저 정열이 “형님도 지금 궁금한 사람 있지 않으시냐”고 마음을 떠보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졌고, 끝내 자신이 한별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별은 친구 기쁨(박소진) 앞에서 태성과 선을 그었다. 한별은 “너도 사람이면 설렌 적은 있겠지”라고 떠보는 기쁨 앞에서 질색하며 부인했고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에도 “강한 부정은 그냥 강한 부정이다. 연예인한테 연애감정을 가지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평소보다 예민한 한별의 반응은 태성을 향한 그의 진심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별은 ‘별들의 세계’ 첫 방송을 동료들과 함께 보기 위해 스타포스 사옥으로 향했다. 그러나 평소답지 않게 태성 역시 첫 방송을 함께 보려 사옥에 나타났고, 태성과 한별은 방송을 보는 내내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통화를 위해 한별이 밖으로 나가자 태성은 그를 따라 나섰다. 이어 태성은 조심스럽게 첫 방송을 본 소감을 물었고 한별은 극중 캐릭터가 멋있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이에 태성이 “그럼 난?”이라고 자신에 대한 한별의 마음을 묻는 것으로 극이 종료돼 설렘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그도 잠시, 에필로그 영상에서 한별의 과거 서사가 공개돼 가슴 아픈 반전을 선사했다. 그 동안 “연예인에게 연애감정을 가지면 일을 할 수 가 없다”고 말해온 한별이 입사 초에 태성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그러나 당시 태성이 배우 여하진(문가영)과 열애설이 터지고, 태성 본인이 열애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한별이 ‘열애 인정’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한별에게 남자로서 다가가기 시작한 태성과, 그에게 이미 커다란 상처를 받은 바 있는 한별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수혁(이정신) 역시 자신이 한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삼각로맨스의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8 07:50
드라마

‘별똥별’ 이성경이 쥔 샤넬 립밤 알고 보면 ‘PPL’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 샤넬이 드라마 속 뷰티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샤넬 뷰티의 일부 제품들이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 PPL(간접광고)로 녹아들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 이성경이 22일 첫 방송에서 샤넬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이성경이 맡은 오한별이 소개팅 전 메이크업을 고치는 장면에서 샤넬 제품을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노출됐다. 드라마에서 화장품 PPL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매신마다 곱게 화장한 여배우들 덕분에 스토리와 캐릭터와 어울려 노출이 자연스런 상품 중 하나다. 샤넬은 패션과 뷰티 모두 PPL을 자주 하지 않는 브랜드다. 하지만 마침 뷰티 앰버서더인 이성경이 드라마에서 엔터 회사의 홍보팀장 역할을 맡자 홍보 효과에 대한 계산기를 두드려 PPL에 나선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샤넬의 PPL 참여는 낯설다. 샤넬은 216년 한예슬의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립스틱, 향수 등을 가지고 PPL 마케팅을 펼친 적이 있을 뿐이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이성경을 통해 노출된 샤넬 제품은 립밤과 쿠션이다.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를 그리는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2 12:09
드라마

‘별똥별’ 이정신 MZ세대 변호사 역할도 ‘착붙’

배우 이정신이 MZ세대 변호사로 새로이 변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신은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맡았다. 도수혁은 ‘영앤리치 톨앤핸섬’ 비주얼의 소유자로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포스를 풍기는 인물이다. 스타포스엔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지만, 업무 시간을 철저히 지키며 눈치 보지 않고 칼퇴를 하는 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정신은 첫 등장부터 도수혁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높은 싱크로율이라는 평을 얻었다. 깔끔하고 지적인 비주얼에 완벽한 일 처리로 스타포스엔터의 문제들을 솔선수범해 해결했다. 그러나 스스로를 “나인 투 식스를 지향하는 사람이다”고 표현하는가 하면, 6시 이후에는 쿨하게 떠나버리는 모습을 통해 MZ세대 변호사다운 신선한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일에 있어서 “퇴근 시간 후에 연락은 받지 않겠다”, “개인적인 상담은 정식절차를 이용해달라”며 공과 사가 분명한 냉철한 변호사의 모습을 내비쳤다. 이런 성격과 달리 오한별(이성경 분)에게는 먼저 말을 걸거나 생긋 웃으며 대답해주는 등 완전히 차가운 성격은 아닌, 현실적인 인간미도 뿜어냈다. 이정신은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눈도장을 찍었다. 24시간이 모자란 연예계에서 수혁의 쿨한 성격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5 17:42
드라마

'별똥별' 김윤혜, 경호원 출신 열혈 매니저 물오른 코믹 연기

배우 김윤혜가 경호원 출신 열혈 매니저로 이전과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윤혜는 지난 22, 23일 방송된 tvN 새 금토극 '별똥별' 1, 2회에서 끈기와 열정을 장착한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 역을 맡았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를 담아냈다. 김윤혜는 극 중 태권도 선수 및 연예인 경호원 출신 매니저 박호영 역으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체육인 출신다운 끈기와 강철 체력, 시원시원하면서도 한번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성격을 자랑, 자신이 맡은 배우를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 부자로 진지함 속 코믹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보여준 갸날픈 외모의 피아노 학원 원장이자 '얼빠' 해커인 서미리 역과 비교하면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다나까' 말투와 거침없이 솔직한 매력을 지닌 박호영은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 배우 김영대(공태성)와 함께 '별똥별'의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롤모델인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강유성)처럼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한때 사수였던 DS액터스 대표 김대곤(한대수)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화수분 같은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건강검진센터에서 만난 김대곤에게 고개를 까딱하는 것으로 인사하거나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김대곤과 경쟁을 벌이던 중 둘 다 물먹은 장면은 '집념의 귀요미 매니저' 표 깨알 재미를 십분 느낄 수 있었다.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김윤혜의 연기에 주목된다. IHQ(sidusHQ) 소속 김윤혜는 최근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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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박소진, K-직장인 공감 부르는 '웃픈' 애환

‘별똥별’ 박소진이 녹록지 않은 생계형 직장인의 애환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금토극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박소진이 ‘별똥별’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섰다. 22일 첫 방송된 ‘별똥별’ 1회에는 피곤에 찌들어 쉴 새 없이 업무를 보는 박소진(조기쁨)의 모습이 담겼다. 보도국장으로부터 단독을 내놓으라고 핀잔받았다며 절친 이성경(오한별)에게 초췌한 몰골로 이야기하는 박소진에게서는 연예부 기자의 고충이 그대로 묻어났다. 눈 밑에 완연한 다크서클, 퀭한 눈빛에도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을 놓지 않는 직장인 박소진의 ‘영혼 탈곡’이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픈 공감을 느끼게 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돌직구는 기본이고, 팩트를 콕콕 집어주는 성격, 다수의 연애 경험 소유자답게 끊임없이 ‘썸’을 타는 모습까지, 박소진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리얼한 대사 톤으로 장면을 흥미진진케 만들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자기 일과 사생활에 진취적인 직장인 조기쁨 그 자체가 된 박소진의 연기에 그저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렇게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기력을 자유자재로 뿜어내며 대중의 마음을 압도, 매 장면을 한층 더 맛깔나게 만들 박소진.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에 흥미를 배가하는 그 존재감이 앞으로 ‘별똥별’ 속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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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별똥별', 리얼리티 비포장 연예계 드라마 탄생

tvN 금토극 ‘별똥별’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포장 없는 연예계 하이퍼리얼리즘을 담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별똥별' 첫 회에서는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사인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을 중심으로,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한편의 활극처럼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먼저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직업인 매니지먼트 홍보팀장의 여과 없는 일상이 공개됐는데 소속 아티스트에게 안 좋은 기사가 나오자 기사를 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에 흡사 달관의 경지에 오른 이성경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이성경은 남의 연애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자신의 연애는 시작도 못하는 별똥별의 현주소로 짠내를 유발했다. 오랜만에 성사된 박정민(훈남)과의 소개팅 중 소속 배우의 열애설이 터져버리는 바람에 스테이크를 썰던 나이프를 내려놓고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야만 했던 것. 심지어 소개팅남과의 짧은 대화 마저도 연예계를 향한 비연예인들의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일종의 Q&A 타임이 되어버리기는 씁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별똥별들의 업무적 고충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한별은 평소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톱스타 김영대(공태성)의 꼴 보기 싫은(?) 얼굴을 대한민국 전역에 뿌려진 광고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맞닥뜨려야 했고, 매니지먼트 2팀장 김윤혜(박호영)는 바람둥이 배우 장도하(장석우)를 케어 하느라 여기저기 머리를 조아리고 다녀야 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강유성)은 중견 여배우 서이숙에게 대본을 이면지에 출력해준 신입 매니저 진호은(변정열)의 실수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빼는가 하면, 땅끝마을에 차를 버리고 회사를 그만둬버린 매니저 탓에 직접 한반도의 끝자락까지 달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 탓에 건강검진 조차 시간제한 미션처럼 수행해야 하는 이성경-김윤혜-윤종훈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중 첫 번째 탈락자는 윤종훈이었다. 그는 소속 배우 장희령(다혜)과 함께 밥을 먹자는 광고주 아들 탓에 곤란해한다는 진호은의 급한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이는 진호은의 대책 없는 순수함과 윤종훈의 상상력이 낳은 참사였다. 광고 촬영장에서 미취학 아동과 사이 좋게 떡볶이를 나눠먹고 있는 장희령의 모습을 보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는 윤종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곧이어 김윤혜가 바람둥이 장도하의 또 다른 열애설을 수습하러 떠나고, 최후의 1인이 된 이성경은 무사히 마지막 관문인 대장내시경을 마쳤지만 수면 마취의 여운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사건이 발생했다.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인 김영대의 폭행 스캔들이 터져버린 것. 이에 이성경은 병원복 조차 갈아입지 못한 상태로 회사에 달려와 루머를 정리, 심신의 기가 쪽 빨린 다음에야 집에 돌아와 고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이처럼 녹록지 않은 ‘별의 똥을 치우는 일’을 계속 해나가는 이성경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이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일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그러고 보면 저는 그 쓸데없는 일을 일로 하는 사람이에요. 매일 매일 그만두고 싶죠. 근데요. 쓸데 없는 일을 일로 하는 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향후 ‘별똥별’이 그려낼 ‘쓸데없지만 재미있고, 별나지만 흥미로운 연예계 밥벌이 라이프’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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